[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아삼거리역 일대가 서울 동북권 자족도시의 거점으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미아삼거리역 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강북 5구역과 7구역을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이 일대에 아파트,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또한 2ㆍ3종 일반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이뤄진 강북5구역(1만2870㎡)과 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으로 이뤄진 제7구역(1만1526㎡)이 일반상업지역으로 토지 용도가 변경돼 용적률을 전보다 높게 허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강북5구역에는 지상 27층 및 지하 5층 규모, 강북 7구역에는 지상 26층 및 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건립된다.
강북5구역 주상복합은 총 228가구(임대 20가구)로 이뤄지며, 대지면적 9186㎡에 건폐율 53.17%를 적용받아 건축면적 4884㎡, 용적률 589%를 적용받아 연면적 8만9665㎡, 높이 99.2m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49.2%, 업무시설 15.25%, 판매시설 26.44%, 근생시설 9.11%가 들어온다.
강북7구역 주상복합은 7-1과 7-2로 나눠져 2개 빌딩이 연결된 형태로 건립된다.
7-1은 대지면적 7224㎡에 건폐율 59.5%를 적용받아 건축면적 4303㎡, 용적률 657%를 적용받아 연면적 7만7569㎡, 높이 90.9m 규모로 건립된다.
7-2는 대지면적 1261㎡에 건폐율 46.1%를 적용받아 건축면적 708㎡, 용적률 358%를 적용받아 연면적 5563㎡, 높이 31.4m로 지어진다.
7-1에는 아파트 68가구, 오피스텔 160실이 들어선다. 아파트(18.5%)와 오피스텔(23.9%) 외에 판매시설(27.5%), 근생시설(13.7%), 교육 및 연구시설(8.7%), 업무시설(7.7%) 등도 들어선다.
7-2에는 근생시설(79.4%)과 교육 및 연구시설(20.6%)이 들어선다.
이밖에 주변 도봉로의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폭 15m의 이면도로가 신설되고 인근에는 소공원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미아삼거리역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 이 일대가 서울 동북권 자족도시의 거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