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베이징의 명동으로 불리는 왕푸징(王府井)에서 27명이 집단 음독 시위를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 발행하는 중국어 신문 다지위안은 지난 4일 오전 11시쯤 택시 기사 27명이 베이징 중심가인 왕푸징에서 농약을 먹고 쓰러져 중국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수이펀허(綏芬河)시 택시기사들로,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베이징에 왔다.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27명 가운데 18명이 이미 퇴원했다면서 이들의 음독 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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