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리스 로마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새롭게 해석한 책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21세기북스)’가 출간됐다.
저자인 고대 그리스 로마 연구가 필립 프리먼 루터 칼리지 교수는 신화를 주제적 탐험이나 문화 비평 대신 ‘평범함’에 목표를 두고 “그저 기본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현대 독자들에게 맞게 새롭게 알려주고자 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 같은 집필 의도에 따라 이 책은 복잡하고 방대한 신화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신화만 골라 지루하고 고지식한 느낌을 배제하고 흥미를 더해 독자의 명쾌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백과사전식 구성이다. 이 책은 주제나 사건 대신 신, 여신, 영웅, 연인 등 인물들을 중심으로 신화와 서사를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책 속에는 용어 사전을 비롯해 그리스와 로마 신의 계보와 참고자료 목록이 함께 수록돼 있어 신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