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대만계 유안타 증권이 동양증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4일 동양증권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1차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유안타 증권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안진회계법인 측은 유안타 외 3곳이 인수의향을 타진 중이라고 밝혔다. 추후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접수하게 되면 총 4곳이 동양증권 인수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셈이다. 당초 인수 후보로 거론된 KB금융 등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지난달 23일 공고한 대로 매각 일정을 진행하고 오는 25일 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26일께 우선협상대상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는 앞서 지난달 23일 매각 공고를 통해 보유 중인 동양증권 지분(27.06%)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 접수에 이은 입찰은 오는 25일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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