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쉰들러가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후, 현대엘리베이터가 급등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6% 오른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는 3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배정받는 신주인수권은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쉰들러는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30.9%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이달 말 1941억원의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다.
쉰들러는 최근 불거진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상품 손실과 관련해 이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7000억원대의 주주 대표 소송을 제기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의혹을 받은 바 있다.
yjsu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