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현대증권은 AJ렌터카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은 정상화일 뿐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렌터카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 주가는 지난해 5월 1만4150원을 고점으로 같은해 10월 8860원까지 급락하였으나 지난달 29일 1만4150원까지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주가 하락 원인은 금리 상승기조에 따른 수익성 악화우려, 3분기까지 연속됐던 이익의 역성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시중 금리 상승에도 신용등급 상승의 영향으로 AJ렌터카의 평균 조달 금리는 2012년 6%에서 지난해 4%대로 낮아졌고 올해도 이같은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부터는 이익 재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돼 최근 주가가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올해 실적기준 EV/EBITDA(기업가치/세금ㆍ이자 지급전이익)는 3.1배로 해외업체 평균인 5.8배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기반으로 한 에이비스(Avis) 헤르츠(Hertz) 등은 단기 수요 위주인 만큼 경기에 민감하고 시장 성장률도 5% 이하로 낮지만 국내 시장은 업무용과 개인장기렌탈 시장의 성장으로 당분간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돼 국내 업체들이 해외 업체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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