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3일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를 1800~2200선으로 하향 조정했다. 종전 연간 예상 밴드는 1850~2320선이었다.
신한금투는 하단보는 상단의 코스피 목표치를 현실화해야했다고 조정이유를 밝혔다.
현재의 이익 성장세로는 코스피가 2320선까지는 오를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단 설명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이 25.4% 늘어난 116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25% 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라며 “당초 전망치도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한 것인데, 이 마저도 엇나가고 있어 올해 이익 성장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 설정된 코스피 목표치 2200포인트에 대해서는 중국과 유로존 경기 회복이 이뤄진다면 도달 불가능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라고 밝혔다.
당초 2분기로 내다봤던 연중 고점 예상 시기도 4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연초 후 ▷국내 기업의 실적 쇼크 ▷중국 금융시장 불안 ▷아르헨티나에서 촉발된 신흥국 위기 ▷경기모멘텀 둔화 ▷미국 테이퍼링 부작용 등 여러 우려가 겹치면서 단기간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 실적이 쇼크 수준을 보임에 따라 올 4분기 실적은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2015년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될 경우 4분기 이후 투자 심리 환경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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