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사진 :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소의 노력으로 정종(류승수)이 건강을 되찾았다.17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건강을 되찾은 정종이 왕소와 함께 반격을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황보여원(이하늬)로부터 임시 해독제를 받은 왕소는 정종에게 먹인 뒤 밤새, 정종의 침소에서 간호에 열중했다. 시간이 흘러 아침이 되었다.건강을 되찾은 정종은 잠이 든 왕소의 어깨를 짚으며 “해가 떴다.”라고 부드럽게 말했다. 이에 잠에서 깬 왕소는 건강을 되찾은 정종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본 정종은 “언제까지 내 침상을 차지할 셈이냐?”라며 웃었다.그러자 왕소는 잠시 정종을 바라보더니, 서둘러 침상아래로 내려가 큰 절을 했다. 이에 정종은 만족스러운 듯 자리에 앉았다. 왕소는 “서경 천도 감독관 폐하께 그동안의 보고 올리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정종은 “그래 성과는 있었느냐?”라고 물었다.이에 왕소는 굳은 표정으로 “폐하께 드릴 말씀이 아주, 아주 많이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종은 웃으며 “너무 오래 잠을 잤다. 해야 할 일들이 아주 많이 밀렸겠구나.”라고 말했고, 왕소는 “이 모든 걸 폐하께서 처리하셔야 하옵니다.”라고 충고했다. 이에 정종이 “왕집정(이덕화)을 잡을 방도는 찾았느냐?”고 묻자 왕소는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왕소로부터 모든 일의 전말을 들은 정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태조폐하를 시해했단 말이더냐?”고 소리를 친 정종은 “왕집정이, 저 호족들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왕소는 말없이 품에 들어있던 청동거울 조각을 내밀었다.이어 왕소는 “이것이 그 증좌이옵니다.”라고 설명했고, 정종은 청동거울조각에 새겨진 글자를 읽으며 “살제수호국이라. 황제를 죽이고 호족들의 나라를 지킨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왕소는 “이번 대전회의를 주관하시어 이들을 역모 죄로 처단해야합니다.”라고 말했다.그런 뒤 “아무리 집정이라 한들 이 역모 죄 앞에서는 어떤 호족도 그의 편을 들을 수가 없사옵니다. 조만간 전시체제 징발령이 시작되어 서경천도가 이뤄지면 백성들의 삶은 더욱 더 도탄에 빠지옵니다. 그전에 반드시 잡아야 하옵니다. 폐하.”라고 충고했다.그러자 정종은 결의에 찬 눈빛으로 “그러할 것이다. 내 반드시 저 무리들을 처단하고야 말 것이다.”라고 말한 뒤 “지금 당장 대전에 나갈 채비를 하거라.”라고 명령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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