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ㆍ국회) 개막식에서 부패 문제를 언급하며공직 기강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에서 “소수의 정부 관료의 방종과 부패가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관료 중 일부는 제대로 일하지 않는다. 직무에 맞는 일을 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면서 ”스스로 경계할 것, 멀리 내다볼 것, 책임을 다할 것, 국민의 무거운 짐을 짊어질 것“ 등을 강조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두 시간이 넘는 업무 보고를 통해 지난 한해의 업무 성과와 함께 잘못을 지적하고, 향후 1년의 경제와 정치ㆍ사회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방침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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