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은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 18세기 그림과 고대 에트루리안 청동상 등 도난 예술품 2점을 이탈리아에 반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두 작품은 수십년전에 이탈리아에서 도난 신고된 것들로 작년 뉴욕 경매에 나왔다가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압수됐다.
반환된 작품은 18세기 프랑스 화가 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의 ‘성인 클라멘트에게 나타난 성 삼위일체’<사진>와 5~6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헤라클레스 청동상이다.
티에폴로의 그림은 1982년 이탈리아 튜린의 가정집에서 도난됐다가 작년 1월에 뉴욕 경매에 등장했다. 고대 청동상은 1964년 이탈리아 해변도시 페사로의 한 박물관에서 전시됐던 유물이다.
미국 변호사 리처드 자벨은 “이탈리아의 풍요로운 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두 작품이 오늘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디에고 로드리게즈 FBI 부국장은 “중요한 작품을 이탈리아에 돌려줄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사진 =아트넷닷컴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