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오는 2월 7일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요청했으며 IOC도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북한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있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최근 IOC 고위 인사에게 “북한이 먼저 IOC에 ‘소치 올림픽 참가를 요청했고 출전이 무산되더라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IOC도 북한이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못 획득했지만 ‘와일드카드’로 일부 북한 선수를 출전시키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북한의 동계올림픽 참가 요청은 장성택 처형 이후 국제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의 역대 동계올림픽 성적은 지난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 참가 이후 총 8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동안 지금까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그치는 등 저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