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국민ㆍ롯데ㆍ농협 등 3개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자금융 사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용카드번호와 계좌번호가 유출됐지만 비밀번호와 본인인증 코드(CVC)는 유출되지 않아 이를 알아내 돈을 갈취하려는 전자금융사기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같은 전자금융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는 어떤 경우에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의 SMS가 온다면 과감히 삭제하자.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스마트폰 SMS에 있는 인터넷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자. 클릭하는 즉시 악성코드가 저장돼 비밀번호나 보안카드번호가 새어 나갈 수 있다. 특히 지인의 이름을 사칭한 돌잔치나 결혼 안내 SMS는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기 보다 전화를 해서 직접 물어보자.
공공기관이나 금융당국, 금융회사 직원이라면서 카드 비밀번호나 CVC 등을 물어보면 절대 답변하지 말자. 어떤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 은행, 카드사도 고객의 비밀번호를 구두로 직접 물어보지 않는다. 보통 전화기 좌판으로 직접 누르라고 한다. CVC도 마찬가지다. 이런 전화가 걸려오면 걱정 말고 과감히 끊자.
그래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청(112)이나 금감원(1332),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신고하자. 국민카드 콜센터는 1588-1688, 롯데카드는 1588-8100, 농협카드는 1588-1600 1644-4000 등이다. 24시간 운영되는 각 회사별 ‘피해신고센터’ 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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