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객이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축제 개최 3일 만에 관람객 105만 명을 돌파하면서 포항 대표 여름축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난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간 대장정에 들어간 이번 축제는 첫날 불빛퍼레이드와 해상전망대인 ‘영일대’ 준공식, 미디어파사드, 뮤직불꽃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28일까지 15만명의 관람객이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았다.
이어 지난 27일 포항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 ‘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형산강체육공원에는 8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발 디딜 틈 없이 찾아와 캐나다, 랑스, 중국, 한국 4개국 연화팀이 연출한 화려한 불꽃쇼를 관람했다.
행사장을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옮긴 28일께는 평소 차량행렬이 이어졌던 해안도로에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다양한 거리공연이 밤늦도록 이어졌다. 이어 8곳 거리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뮤직불꽃쇼를 통한 볼거리와 인근상가와 불빛장터 등에서 맛보는 풍성한 먹거리들로 1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자정이 가까워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포항시와 포항시축제위원회는 당초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추세라면 목표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고 중반부에 이른 축제 관람객 편의대책 점검에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10회째를 맞아 알찬 프로그램들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가유망축제로 3년째 인증 받고 있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해 185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12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올렸다. 올해는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 목표와 함께 국가우수축제 승급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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