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소방방재청은 30일 ‘2013년 5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면서 강풍, 놀이시설ㆍ농기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5월 중 자연재난은 총 두 차례의 강풍으로 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예방을 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시설물 결박 조치 등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소방방재청측은 강조했다.
또 5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돼 향후 가뭄대비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 등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가 많고 놀이시설 이용 중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는 272건이며, 5월에 47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봄철 영농준비를 위해 농기계 이용이 증가하면서 농기계 안전사고는 최근 3년간 5월에 192건(9.6%)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어린이는 호기심이 많고 주의력이 떨어져 안전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기계 사고도 많이 발생, 안전점검ㆍ정비를 습관화 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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