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A(22) 씨는 지난 28일 오전 0시께 아버지가 집에 없는 것으로 알고 여자친구인 B(17) 양을 집으로 데려왔다.
그런데 아버지가 안방에 있었다. A 씨는 B 양을 다른 방 옷장에 몰래 숨겼다.
이내 아버지는 아들이 여자를 데리고 집으로 온 것을 알고 “왜 여자를 데려왔느냐”고 나무랐다.
이후 A 씨와 아버지 C(48) 씨는 몸싸움을 했다. 누나 D 씨가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급기야 A 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아버지 C 씨에게 휘둘렀다.
A 씨는 아버지 C 씨를 4~5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28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머리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직업이 없는 A 씨는 평소에도 집에 사람을 데려오는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다”며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씨가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