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신세계’(감독 박훈정)와 치열한 박스오피스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2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5일 하루 전국 575개 상영관에서 14만 9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052만 7753명이다.

이에 맞선 ‘신세계’는 25일 하루 전국 644개의 상영관에 15만 731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19만 6201명을 동원했다.

‘7번방의 선물’은 1천만 관객 돌파라는 무기를 가지고 가족관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신세계’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평일 15만이 넘는 흥행세를 과시했다.

이처럼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는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시너지 효과를 얻어 한국 영화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베를린’은 4만 844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1만 9017명을 기록한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가 4위를 차지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