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체조선수 양학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 관계자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체조선수가 된 양학선 선수가 현재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은 양 선수가 구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진로캠프’에서 특강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졌다.

양 선수는 이날 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 위촉식 후‘양학선의 꿈과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강을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양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동생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어떤 일이든 기쁘게 함께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양 선수는 앞으로 청소년 진로캠프 재능기부, 학교 밖 청소년관련 프로그램 초빙강사, 강동구민의 날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양 선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선수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등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