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해양감시선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에서 1㎞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해감 50호’와 ‘46호’ ‘66호’ 등 중국 해양감시선 3척은 18일 오전 8시54분께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漁釣)섬 동쪽의 일본이 주장하는 영해에 들어가 약 20분간 섬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이 가운데 해감 50호는 한 때 우오쓰리섬 남동쪽 약 1㎞ 지점까지 접근했다.

중국 정부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이처럼 가까이 접근하기는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난달 21일 우오쓰리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다가간 적이 있다.

해상보안청 관계자는 “(중국) 감시선의 항해 속도가 보통 때와 달리 빠르긴 했지만, (섬에) 상륙할 것 같은 징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 이후 중국 공무 선박이 댜오위다오 해역 12해리 이내까지 진입한 것은 이번까지 합치면 모두 27차례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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