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강화군 대표 한우 브랜드 ‘강화섬약쑥한우’가 횡성과 홍성 등 국내 유명 브랜드 한우를 제치고 전국 최우수 품질을 기록했다.
인천시 강화군이 지난 2004년부터 한우 브랜드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래로 순위권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1마리 이상 한우를 출하한 전국 213개 시ㆍ구ㆍ군를 상대로 실시한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등급판정 결과, 강화군 한우가 1+ 이상 등급 출현율이 52.5%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10마리 중 5마리 이상이 육질 부문에서 1+ 이상 등급을 받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1위 부산 수영구(72%), 2위 서울 강동구(64%), 경북 울릉군(60%)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강화군 출하두수는 6753두인데 반해, 나머지 1~3위 지역은 모두 200두 미만을 출하하는 데 그쳤다.
한우 브랜드 사업이 가능한 최소 규모가 연간 출하두수 1000 마리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강화군 한우가 전국 브랜드 한우 중 최고 품질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브랜드 한우로 유명한 강원 횡성군(31%)은 67위, 충남 홍성군(23%)은 150위에 그쳤다.
현재 강화군에서는 500여개 농가에서 한우 2만20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지정된 축협에서 출하되고 약쑥을 발효해 만든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에만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가 붙여진다.
강화군은 올해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해 5억7000여만원을 들여 한우등록비 및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원, 약쑥발효첨가제 지원, 브랜드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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