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농경지의 토질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18만2,500포(3,650톤)를 무상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환원시키고 토질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하며, 농업기술센터의 논밭 토양 검정 평균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기준 시용량을 결정한다.
보급대상은 유효 규산함량이 157ppm 미만인 논과 산도가 ph6.5 미만인 밭이다.
관내 지역의 토양성분 평균값은 규산함량 172.5ppm으로 적정기준보다 높아 양호한 편이나, 밭 토양의 산도가 ph5.8로 기준함량보다 다소 산성인 것으로 분석되어 석회투입량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홍천군은 이번 보급을 정부 보조 100%(국비 70%, 도비9%, 군비21%)사업으로 추진해 보급대상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다만, 관내 농경지를 3년 주기로 순환해 공급하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홍천읍,두촌면,내촌면,동면,남면,서면,북방면에 규산질 11만7,500포(2,350톤), 석회 6만5,000포(1,300톤)를 공급할 계획이다.
윤용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사 결과를 토대로 산정한 토양개량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곧 과학영농의 실천”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력을 향상시키면 농산물 생산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033)430-4222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