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어릴 적 어머니가 읽어주시는 전래ㆍ명작동화에 밤새는 줄 모르고 귀를 쫑긋 세우며 들었던 기억이 있다. 선한 자들이 한때 악한 자들에 의해 고통을 받지만 궁극적으로 선한 자들이 복을 받게 되고, 악한 자들이 멸하게 되는 ‘권선징악’의 줄거리에 어린이들은 매료된다.
교원구몬은 권선징악의 교훈은 창의력과 사고력이 대세인 요즘 시대에도 선행돼야 할 교육가치관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전래ㆍ명작동화가 세대를 거슬러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지적한다.
교원구몬이 올해 1월 선보인 ‘구몬 테마독서’는 국내와 해외 전래ㆍ명작동화로만 이뤄진 구몬학습의 새로운 독서 프로그램이다.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명의 회원을 확보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구몬에 따르면 구몬학습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창작동화 중심의 ‘구몬독서’와 병행해 학습하는 회원 비율이 50% 이상이다. 한국 전래동화 20권과 세계 명작동화 3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몬학습의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주 1회 구몬교사가 방문해 책읽기와 독후활동 등을 지도한다.
구몬 테마독서의 이야기는 전래ㆍ명작동화 중 교과서 수록 테마와 교과서 밖 테마가 50대 50으로 구성돼 있다. 현 시대상을 반영해 원전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야기 구조를 파악해 간단한 것부터 복잡한 것까지 순서대로 배열해 아이들이 단계별로 차근차근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입말체’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구몬은 “엄마나 할머니가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느낌이 들게 해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몬 테마독서 개발담당자는 “최근 전래ㆍ명작동화보다는 창작동화가 인기지만, 인성의 기본을 다져주는 전래동화는 초등 저학년 이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구몬 테마독서는 2013년부터 실시되는 개정 교육과정에 알맞은, 새로운 구성으로 바른 인성과 사고력ㆍ독서력을 동시에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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