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국가인권위원장을 지낸 안경환<사진> 서울대 교수가 위원장 재임 시절의 소회를 담은 회고록 ‘좌우지간 인권이다’(살림터)를 펴냈다.
이번 회고록에는 인권위원장 취임 당시의 상황부터 인권위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갈등을 겪었던 일, 촛불시위 관련 권고 결정 배경, 인권위 조직 축소 등에 대한 안 교수의 생각이 담겼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에 인권위 현황 보고를 하러 간 직원이 서류 접수를 거부당하고 결국 ‘그냥 두고 가라’는 말을 듣는 등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서문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에서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함께 잃은 비운의 왕녀에 머무르지 않고, 외롭게 지레 지친 젊은이를 토닥이고 이끌어주는 ‘국민 누님’ ‘국민 어머니’가 되시기를 간절히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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