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수성구청은 대구경북녹색연합, 수성구 자연보호협의회, 불광사 경북불교대학교와 합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욱수동 망월지에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청은 매년 2~3월 두꺼비 서식지 욱수산에서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내려오는 성체두꺼비들의 안전한 이동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해 왔다.
이를 위해 두꺼비 이동통로인 욱수산에서 망월지까지 600m 구간에 펜스를 설치하고 망월지 보호를 위한 자연보호 활동도 펼친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녹색연합, 수성구 자연보호협의회,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등 80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매년 2~3월께 망월지로 이동한 성체 두꺼비들이 산란을 한 뒤 5월 말~6월 초에 새끼두꺼비 200만~300만 마리가 산으로 이동하는 장관을 보여주는 등 이곳이 녹색 생태환경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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