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청 운동장 내 일부 주차구역이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눈이 그대로 방치된 채 쌓여 있어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인천은 올 겨울 들어 여러차례 내린 눈이 지난 4일부터는 기록적인 폭설로 돌변, 최고 21.5㎝의 눈이 온 상태다.

폭설로 인해 도로와 인도 등 인천지역 곳곳에는 눈이 올때마다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 등이 참여해 쌓인 눈을 치우느라 곤욕을 치루었다.

그러나 인천시청 운동장 내 일부 주차구역은 그동안 내린 눈으로 8일 현재 그대로쌓인채 방치돼 있다.

더욱이 쌓인 눈은 올들어 최고의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영하의 날씨 때문에 그대로 얼어붙어 있어 당분간 주차공간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가뜩이나, 인천시청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도 불구하고, 인천시청을 찾는 민원인 등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눈 때문에 시청 운동장 내 주차공간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눈이 치워진 이 곳 주차공간 일부 지역은 2중 주차로 차량들이 혼잡해 있어 차량 통행에도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시청을 찾은 민원인 A(45ㆍ인천시 남구 주안동) 씨는 “시청 운동장 내 주차구역 일부 공간이 아직도 눈으로 쌓여 있어 빈 주차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 내집앞 눈 치우기를 스스로 하고 있는데 인천시청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 한 공무원은 “최근 눈이 내릴때마다 시청 공무원들이 밤낮 없이 동원돼 제설작업을 하느라 시청 운동장 주차공간을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