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금품수수와 공금횡령은 크게 줄었지만 음주운전은 2011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관의 주요 의무위반 행위는 161건으로 전년 대비 19.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평균치보다 39.5%나 줄어든 것이다.
다만 지난해 단속된 경찰관의 음주운전 건수는 92건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관 음주운전은 2008년 108건에서 2009년 99건, 2010년 75건으로 줄어들다가 2011년 87건, 지난해 92건으로 증가했다.
한편 수갑을 느슨하게 채워 피의자가 도주하는 등 피의자 관리 소홀에 따른 경찰관 의무위반 건수는 지난해 20건으로 2007년 이후 5년간 평균치 20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경찰관의 총기사고 건수는 3건으로 집계됐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건수는 지난해 7건으로 전년 대비 75.9%, 5년 평균 대비 90.7% 감소했다. 또 폭력 행위 등을 저지르다가 적발된 건수도 17건으로 전년 대비 43.3%, 5년 평균 대비 46.5% 감소했다.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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