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 ‘0.015%’와 편리한 매매 시스템을 무기로 주식 브로커리지시장 최강자로 부상한 키움증권은 금융상품에서도 저렴한 수수료를 최대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펀드 판매에 있어 키움증권만의 차별점은 ‘수수료 프리(Free) 펀드’다. 보통 펀드투자를 할 경우 1% 수준의 선취판매수수료를 판매사에 지급해야 하지만 키움증권을 통해 온라인으로 펀드 투자를 하게 되면 수수료 없이 투자할 수 있다. 가령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보통 투자금액의 1%인 10만원을 선취 판매수수료로 지불해야 하지만, 키움증권을 통해 가입하면 수수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가입하는 즉시 10만원을 절약하면서 투자할 수 있다.

실제 최근 지속적인 주식형 펀드 환매 속에서도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키움증권의 수수료 프리펀드는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 본토펀드와 해외 채권형펀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성과가 좋은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또 오는 2월 18일부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상장지수펀드(ETF)의 안정성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키워드림 ETF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키워드림 ETF랩’은 지수 ETF와 종목 투자를 통해 ‘코스피+ 알파(α)’의 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ETF’ 유형과 글로벌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집중 투자하는 ‘차이나 포커스 ETF’ 유형으로 출시된다. 랩 수수료 또한 최소 1% 이상의 다른 증권사와 달리, 연 0.9% 수준으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대폭 낮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ETF’ 유형의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시 지수 ETF, 레버리지 ETF, 국고채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면별 트레이딩 전략과 시장 주도주를 편입해 운용하는 ‘위성(Satellite)’ 전략을 통해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신개념 ETF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