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이 이번달 1일부터 제14대 총장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12월 21일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14대 영남대 총장에 선출된 노 총장은 ‘YU, the Future:미래를 만드는 대학’을 비전으로 4년간 영남대를 이끌어나간다.
영남대는 노 총장이 본부보직(연구처장), 교수회 의장, 대학평의회 의장, 영남학원 정상화추진위원장에 이어 학교법인 영남학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해 대학과 재단의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학교와 재단의 입장을 둘 다 잘 알고 있으니 만큼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 총장도 “임기 중 ‘대학 정체성 확립’과 ‘재단정상화 내실다지기’에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의 장기적 비전과 발전전략은 당연히 항상 염두에 두겠지만, 당장 임기 4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총장, 문제가 있는 장소에 직접 뛰어들어 ‘행동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또 “우리대학 설립자인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바로 세워 구성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회복하고 대학정체성을 확립하는 것, 재단정상화는 됐지만 아직 미흡한 학내시스템을 하루 속히 정상화하고 법인과 함께 대학재정을 확충함으로써 내실을 다지는 것,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기꺼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학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영남대 대표브랜드로 키우는 방안도 추진된다”며 “그동안 국내 정치적 이유로 설립자인 박정희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 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훌륭한 시설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와 교육을 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새마을=영남대’라는 등식이 성립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실다지기를 위해서는 교육, 연구, 행정의 3대 분야에서 각각의 세부전략이 추진된다”며 “공부 많이 시키고 취업 잘 되는 대학, 우수한 교수가 있는 대학, 행정서비스가 좋은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 및 인프라 확충과 특성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전략 모색 등에 향후 4년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