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폐휴대폰 수거로 환경사랑과 기부실천에 나서고 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했던 폐휴대폰 판매 수익금에 대한 기부 전달식이 지난 23일 오후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있었다.
이날 우동기 교육감, 대구칠성초등학교 안소희 학생, 경원고등학교 이시형 학생, 이동필 교사 등이 참석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폐휴대폰 수거사업은 시교육청과 대구시청이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폐휴대폰 수거 사업을 위해 대구시내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152개교가 동참해 1만4656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폐휴대폰 판매 수익금은 3079만3000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월드비전에 나누어 전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대구지역 빈곤아동학습지원 사업에 사용되고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동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등에 건립될 학교 교육 기자재로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폐휴대폰 수거 사업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일석 삼조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교육감은 “폐휴대폰 수거 사업은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기부를 받아 오던 학생들이 이제는 스스로 기부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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