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HL-040’의 미국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HL-040 임상1상은 볼티모어에서 3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 결과, HL-040은 대조군과 비교해 동등한 생체이용률 및 내약성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살탄(Losartan)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의 복합제다. 한올의 DDS(약물전달체계) 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약물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두 약물의 약효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하는 약물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HL-040은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흡수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성분이 흡수되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약물상호작용 시험 및 후속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HL-040은 미국 임상 외에도 국내에서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2014년께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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