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주말 전국의 아침기온이 평년기온을 되찾는 등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지역에서는 빙어축제 등 겨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절기상 대한(大寒)이자 일요일인 20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나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포근한 주말을 맞아 강원지역에도 모처럼 풍성한 겨울축제가 열린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아침 기온은 영월 영하 9.7도, 홍천 영하 8.8도, 춘천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7.4도, 철원 영하 5.3도, 강릉 영하 1.1도, 동해 영하 0.8도, 속초 영하 0.6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전날 아침 기온보다 4.2~13.3도가량 올랐다.
낮 기온은 대관령 영하 1도 등 산간 또는 내륙을 제외하고 영상 2~6도로 포근할전망이다.
휴일이자 대한(大寒)인 20일은 기온이 1~2도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도 전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며 “20일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영상권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주말과 휴일 외출하기에 최적의 날씨가 예상되면서 강원도 겨울 축제장들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인제 빙어축제는 이날부터 소양호 최상류지역인 인제대교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천혜의 겨울풍경을 즐기며 대형 그물로 빙어를 잡는 여들털기, 얼음썰매, 복주머니 던지기 등 30여 가지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도 이날 개막해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열린다.
얼음썰매와 스노래프팅, 스노레이싱, 봅슬레이, 이글루촌 쉼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영월에서는 지난 11일 개막한 ‘동강 겨울축제’가 한창이고, 지난 5일 개막한 화천 산천어축제도 절정에 다다를 전망이다.
홍천에서는 20일까지 ‘2013 홍천강 꽁꽁축제’가 열려 낚시뿐만 아니라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바이크 등 다양한 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에서는 지난달 22일 시작된 ‘제6회 평창 송어축제’가, 철원 화강 쉬리마을에서는 ‘쉬리마을 얼음마당’ 축제 등이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올 겨울 잦은 눈으로 최상의 설 질을 자랑하는 강원지역 스키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는 이날 ‘제7회 비발디파크 코리아오픈’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회가 열린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슬로프의 눈을 정리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펼친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이날 오후 강원랜드호텔에서 아프리카 민속공연을 열고 호텔과 콘도 등 리조트 곳곳에 이글루 마을을 조성,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주말고속도로에는 사고소식도 전해졌다. 19일 오전 3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면으로 가던 투싼 승용차가 앞서 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갓길을 벗어나 뒤집히면서 화물차 조수석에 탄 박모(40)씨가 숨졌다.
경찰은 투싼 승용차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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