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0) 씨와 A 씨의 동거녀인 B(40)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께 광주 북구의 한 주택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하고 열린 대문으로 침입했다. 이후 귀금속과 현금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 씨와 B 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최근까지 19차례에 걸쳐 모두 2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절도를 했고, 동거녀인 B 씨는 A 씨가 훔친 귀금속이나 손목시계 등을 내다 팔았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빈집을 노리고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침입 절도)로 15일 A 씨를 구속했다. 또 A 씨가 절도해온 귀금속 등을 내다 판 혐의(특가법상 장물알선)로 B 씨 역시 구속했다고 덧붙였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이웃집밥솥에 농약 넣은 70대 ○…이웃집 밥솥에 농약을 넣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부부를 죽이려 한 농촌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15일 살인 미수 혐의로 A(74)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40분께 이웃 B(67) 씨 부부가 고추밭에 나가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전기밥솥에 제초제 60㎖가량을 붓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밭일을 하고 돌아온 B 씨 부부는 점심때 밥솥에 들어 있던 밥을 먹다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밥에서 냄새가 났지만 약간 쉰 줄 알고 물에 말아먹었다”면서 “그래도 냄새가 이상해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B 씨가 집 출입문 근처에 설치해놓은 폐쇄회로(CC)TV에 A 씨가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농약병을 들고 B 씨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창녕=윤정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