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졸업 후 10년 만에 만난 친구 A(25) 씨와 B(25) 씨. 이들은 2012년 12월 31일 밤 11시5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모 오피스텔에서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졌다. 중학교 졸업 후 10년만이었다.
술을 마시던 중 친구 B 씨가 A 씨를 무시하자, A 씨는 홧김에 B 씨를 주먹으로 폭행했다. 분이 안 풀린 A 씨는 흉기로 B 씨의 머리 부위를 흉기로 3차례에 걸쳐 찔렀다.
A 씨는 범행 후 112와 119에 “친구가 흉기로 자해했다”고 신고한 뒤 도주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전치 10주의 상처를 입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4일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교 동창에게 흉기를 휘두른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360명 등친 인터넷사기범 덜미 ○…A(26) 씨는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를 판다’는 광고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보고 연락이 온 약 36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A 씨는 돈만 받고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등은 넘겨주지 않는 수법으로 4800여만원을 가로챘다.
A 씨는 모두 28건에 이르는 사기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전국 17개 경찰서에서 기소중지(지명수배) 상태였다. 특히 A 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번호를 50번 이상 바꾸고 피해자들과 사이버 머니로 거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4일 인터넷 사이트에 허위 물품 판매 글을 올리고서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 씨를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