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4일 국내 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증액과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정부지출 축소 협상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이라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기대로 인한 엔화약세와 어닝시즌에 대한 낮은 기대 등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양 연구원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펀더멘탈을 감안한다면 주가지수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코스피 1930~2050선을 주된 범위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략적으로는 수급을 이끌 수 있는 주체가 뚜렷하게 부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분기 중 성장 흐름이 다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재와 산업재 보다는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IT와 제약, 통신의 주가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