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지난 1989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제1회 사고와 손상 예방 학술대회에서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함으로써 처음 개념이 정립됐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공동체 구성원들이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28개국 299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송파구, 제주특별자치도 등 5개 자치단체가 공인 인증을 받았다.
강북구는 2013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강북구보건소에 전담팀인 안전도시추진반을 만들어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제안전도시 평가단이 강북구를 찾아 안전도시 구축과 관련한 구의 사업들을 보고받고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 국립재활원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식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강북구가 안전도시라는 이미지를 갖게 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