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달서구청이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8일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달서지역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중 3개월 이상 대구 성서산업단지 생산직으로 실습하고 있는 기능인력에게 3개월간 월 2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중 3개월 이상 생산직으로 실습하고 있는 기능인력에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달서지역 특성화고, 전문대 졸업자(예정자 포함)중 29세 이하 청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구청은 이 제도를 지난 2010년 이후 기존 기업체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달서지역 특성화고교 6개교 기능인력 졸업예정자 상당수가 대학을 진학하거나 대기업 취업을 원하며, 3D업종 근무를 기피하는 사회현상과 저임금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체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며 “달서지역 중소기업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지역인재 역외유출을 방지키 위해 지난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달서구의회 이유경 의원 외 4명이 지난해 12월께 ‘대구광역시달서구 기능인력 청년인턴 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했다.

곽대훈 구청장은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해 대구 성서산업단지 2700여개 기업체 고용유지 효과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이 제도시행으로 지난해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추천을 받아 성서산단내 근무하는 기능인력 인턴사원 135명에게 27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223명에게 446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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