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마음에 쏙 든 중고 오토바이 한 대 사려는데 미심쩍다면 단돈 2000원에 차대번호 조회해보세요.”인터넷에서 오토바이 도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가짜 검색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돈만 싹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차대번호 조회 후 대금결제를 하게 하는 방식으로 660여명으로부터 132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오토바이 판매·정비업자 A(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재작년 7월부터 오토바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에서 오토바이 도난 여부를 검색할 수 있다는 광고를 내고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건당 2000원씩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