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한국영화가 기세등등하다. 지난해 12월 25일 개봉한 ‘타워’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일어난 대규모 화재를 소재로 한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주연의 재난영화 ‘타워’(감독 김지훈)는 지난 6일까지 353만9879명(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주말 사흘간 매출점유율이 32.8%에 이르렀다.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타워’와 박빙의 흥행 경쟁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19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은 420만명을 돌파했으며, 주말 극장 매출점유율은 21.4%를 기록했다. 대만 출신 리안 감독의 가족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지난 1일 개봉해 61만명을 끌어모으며 주말 흥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고수, 한혜주 주연의 로맨스 영화 ‘반창꼬’(누적 222만명)와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누적 80만명)가 차례로 4~5위에 랭크됐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