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노사합의를 통해 근무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직원에 대한 보상, 복지 등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실천에 옮긴 제니퍼소트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제니퍼소프트는 6일 방송된 SBS 연중캠페인 ‘착한 성장 대한민국-리더의 조건’ 편에 소개(사진)되면서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꿈의 직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T기업인 제니퍼소프트가 일반 회사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점은 시설뿐 아니라 파격적인 복지혜택이다.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는 직원들이 오전 10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하는 하루 7시간, 주당 35시간 근무를 정착시켰고 연차휴가도 법정기준보다 5일씩 더 부여해 평균 20~25일을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회사 안에 수영장을 만들고, 수영 시간도 근무 시간에 포함했다.
파주에 있는 사옥 지하에는 수영장을, 1층에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를 운영한다. 직원들은 수시로 수영을 하거나 카페에서 쉰다.
제니퍼소프트의 휴가 일수는 연간 20일, 연차에 따라 휴가 일수는 늘어나며, 5년차 이상 직원은 가족과 함께 외국 여행을 공짜로 다녀올 수 있다.
제니퍼소프트는 이외에도 스파, 호텔 주방장이 요리하는 식당 운영,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1000만원 지급, 아이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의 복지를 베풀고 있다.
이 대표는 “이윤 추구의 극대화가 기업의 목표라면 사람 한 분 한 분이 수단이 되고 비용이 되고 심지어 인적 자원이 될 것”이라며 “생산성 다음에 이윤 추구 등을 하지 않고 직원들의 복지를 이야기하면 망한다는 관점도 있는데 제 대답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 더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니퍼소프트의 매출은 지난 3년간 매년 27%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연일 제니퍼소트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이 대표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늦은 시간까지 댓글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유독 아래 문구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 ‘와 부럽다. 이런 생각들을 하시나요?’ 부러워하지 마세요. 더 좋은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면 되잖아요! 제니퍼소프트처럼”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사회에 나서서 이제 더불어 가는 회사,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면 더 이상 부러워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우리 멋진 후임세대들, 믿어요. 그대들이 만들어갈 그대들의 온전한 세상을”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