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새해 벽두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 김태희(33)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CF퀸으로의 입지를 굳혀온 김태희의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계사년 첫날이었던 1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태희와 비의 데이트 현장사진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11월 광고를 찍으며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해 3월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하며 연락이 자주 오가다 지난 9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김태희의 소속사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희와 비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현재는 호감을 가지고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상황.

김태희(배우)
새해 벽두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 김태희(33)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CF퀸으로의 입지를 굳혀온 김태희의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태희(배우) 새해 벽두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 김태희(33)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CF퀸으로의 입지를 굳혀온 김태희의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보도와 동시에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 톱스타들의 사적인 만남 외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린 부분이 있다. 바로 김태희의 광고재계약 및 그 효과에 대한 물음표였다.

명실상부 국내 광고계의 CF퀸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희는 지난 한 해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도 100억대의 수익을 올린 톱스타다. 특히 증권사, 커피, 소셜커머스를 비롯해 샴푸와 화장품 등 생활용품, 의류, 자동차, 가전 등의 각종 브랜드와 계약을 맺으며 해당사의 얼굴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기업이나 브랜드 광고를 통해 김태희가 벌어들인 100억원의 수입만큼 관심을 끈 것은 광고계약서였다.

김태희(배우)
새해 벽두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 김태희(33)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CF퀸으로의 입지를 굳혀온 김태희의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태희(배우) 새해 벽두 열애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 김태희(33)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CF퀸으로의 입지를 굳혀온 김태희의 광고 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의 광고계약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부분 중 하나는 공개연애나 결혼, 기타 스캔들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졍우 ‘모델료의 2배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조항인데, 김태희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10일 케이블 채널 tvN E-News를 통해 알려진 김태희의 광고계약서에 따르면, 김태희는 연애나 결혼 등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대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톱스타 ‘김태희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광고주들의 판단 때문이다. 김태희의 광고효과는 공식자료로도 증명됐다. 한국CM전략연구소에서 실시한 ‘2012년 11월 소비자 선호 광고’ 조사에서 김태희는 ‘국민남동생’ 이승기와 국제가수 싸이의 뒤를 이어 호감도 3위를 기록했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전국 13~64세 6000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소비자행태조사에서는 싸이(11.8%), 이승기(11.6%), 김연아(7.3%)에 이어 4위(6.3%)에 올랐다.

김태희를 모델로 기용함과 동시에 이번 열애설로 쏠쏠한 재미를 본 브랜드는 바로 한국 도요타였다.

이날 해당 매체는 열애설을 내며 김태희가 비를 만나러 가는 길에는 도요타 캠리를 탔다면서 김태희가 흰색의 도요타 캠리에서 타고 내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에 순간적으로 ‘김태희 자동차’인 도요타 캠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며 이번 열애설로 인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한국 도요타의 경우 지난해 초 ‘대규모 리콜 사태’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김태희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김태희가 얼굴이 된 한국도요타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전년 2256대에 비해 3배가 넘는 5108대를 팔았고, 캠리 하이브리드도 같은 기간 1634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김태희는 이번 초특급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광고퀸’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연예계 안팎으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는 오는 3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