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내수 침체와 과도한 가계부채가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며, 세계경제 회복 속도도 완만하고 지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사로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노후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자산을 보호할 자산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규제완화를 통한 비은행 금융투자회사(non-banking)의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자본시장 성장을 도울 것을 주장했다.
또 중국 시장을 수출시장이 아닌 내수시장으로 인식해 관광 서비스 산업을 키울 것을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은 미래에셋이 저성장 시대에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신성장 모델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보기술(IT)을 경영에 접목해 모바일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차원이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려면 융합형 인재 육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윤리경영과 위험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글로벌 자산 운용능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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