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오전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 물량이 확대되면서 전일 대비 6.03포인트(0.30%) 오른 1983.7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0억원, 34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089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0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95억원 순매수로, 총 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복, 종이ㆍ목재, 의약품, 철강ㆍ금속, 기계, 전기ㆍ전자, 운송장비,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3인방이 엔달러 환율 하락 속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회복세에 따른 굴착기 판매 실적 급증 소식으로 4.3% 상승했고, STX팬오션이 매각작업 진행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증액했다는 소식으로 3.2%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0.34포인트(0.06%) 내린 549.90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음식료ㆍ담배, 종이ㆍ목재, 출판ㆍ매체복제, 화학, 제약, 기계ㆍ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ㆍ정밀기기, 운송장비ㆍ부품, 기타제조, 건설,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섬유ㆍ의류, 비금속, 금속, 유통, 운송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파트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SK브로드밴드, 씨젠 등이 떨어졌다.

이글루시큐리티, 넥스지 등 보안주들이 방송사 YTN 홈페이지 접속 장애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고, 오성엘에스티가 폴리실리콘 가격 호조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4.9%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10원 내린 1105.70원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