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문장백봉오골계농원

충남 금산 ‘수문장백봉오골계농원’(대표 양승규, 이영미)은 백봉 오골계를 전문으로 하는 건강식품기업이다. 보통 80여일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출하하는 일반 닭과 달리 백봉 오골계는 1~2년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출하하기까지 몇배의 정성과 인내를 필요로 하는 만큼 시장에서는 쉽게 구하기 힘든 귀한 재료다.

입추부터 알낳기까지의 전통방식 그대로의 전 과정을 블로그에 알리고 최근에는 MBC ‘고향이 좋다’에 친전통방식으로 겨울나는 과정이 소개되기도 했다. 백봉 오골계는 워낙 귀한 재료이기도 하지만 특히 허리협착증 등 각종 환자들에게는 명약으로도 인정받아 전국에서 방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농원측의 설명이다. 한편, 현재는 군청 지원사업인 ‘아름다운 농원만들기 사업’ 선정을 받기 위해 노력중이다.

양승규ㆍ이영미 부부는 스스로 강소농이 되기 위한 공부와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동계 축사 온도저하로 산란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포란장소에 열선을 설치해 오골계들의 체온 유지를 도왔다. 그 결과 산란율이 20%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글로벌 기업 직원에서 귀농해 ‘수문장백봉오골계농원’ 대표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양 대표는 한편 오골계를 통해 복음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항상 도전의식을 가지고 창의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양승규, 이영미 대표는 “앞으로 천연 그대로의 웰빙 오골계 스프, 초란을 이용한 식초재료 등을 개발, 대한민국 식문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또 “오늘날의 기쁨과 성과가 있기까지는 부인인 이영미 대표의 눈물 나는 내조와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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