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5만석 규모의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공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문세는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큰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난 30년 음악 인생을 돌이켜보니 ‘한 번쯤은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이번 공연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배짱이 들어가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그는 지난 4년간 소규모부터 1만석 규모의 콘서트를 거치면서 기획, 구상했다.
이문세는 “사실 큰 공연장을 선호하지 않았던 가수였다. 20년 동안 소수의 관객들을 진정 나의 관객으로 만들어 왔다”며 “때문에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숙제 역시많은 관객들 중 한 사람이라도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지난 1998년 4월 ‘독창회’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총 300회의 공연을 거치며 유료 관객만 40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2009년 ‘이문세의 붉은노을’로 진화, 지난해 100회 콘서트를 장식하며 공연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이문세’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라는 슬로건으로 출발, ‘광화문연가’ ‘붉은노을’ ‘옛사랑’ ‘시를 위한 시’ ‘소녀’ ‘가을이 오면’ ‘조조할인’ 등 이문세의 히트곡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문세는 이번 콘서트에 그동안의 공연 노하우를 총망라, 다채로운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는 각오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