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역사적인 실크로드 대장정(경주~이스탄불)을 총지휘할 탐험대장에 오지탐험전문가 윤명철 동국대 교수, 청년탐험대장은 세계4대 극지를 대학생 최초로 탐사한 윤승철 동국대 학생을 각각 임명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탐험대원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전국 대학생 중에서 선발된 청년탐사팀(19), 시ㆍ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기수팀(23), 사진ㆍ여행작가ㆍ역사학자로 구성된 역사기록팀(13), 언론인 홍보지원팀(11), 유관기관(4), 구조구급ㆍ행정으로 구성된 행정지원팀(11) 등 7개팀 8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됐다.
도는 청년탐사팀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울ㆍ경기(4명), 부산ㆍ경남(3명), 대구ㆍ경북(7명), 전라(3명), 충청(2명)으로 대학생을 균등하게 선발해 신라의 실크로드길을 탐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험대는 실크로드 본대 출정에 앞서 이 프로젝트가 범국민의 동참 속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달 19∼20일까지 전국을 3개 권역(경기ㆍ중부권, 호남ㆍ남해안권, 강원ㆍ동해안권)으로 나누어 홍보를 진행한 후 경주로 집결해 오는 21일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탐험을 시작한다.
도는 실크로드 탐험 국내구간이 경주 대릉원⇒화랑교육원⇒대구(1박) 국채보상공원⇒새마을 역사관⇒하회마을⇒도청이전지⇒상주(2박) 명주박물관⇒하늘채⇒충주중앙탑⇒중원고구려비⇒화성(3박) 화성 당성⇒혜초비⇒수도사를 거쳐 평택항에서 출항식을 갖는다고 안내했다.
이어 오는 24일 중국 위해항으로 출발해 상해~항주~소주~남경~정주~낙양 등 15일간 대장정에 올라 4월4일 실크로드 중심도시 시안에 도착한다.
도는 경북도 실크로드 탐험대가 탐험구간 내 신라시대 선조들의 발자취를 답사ㆍ체험하고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교류의 궤적들을 찾아 기록ㆍ연구해 수천년 전부터 한국이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역사적, 문화적, 국제적 교류가 있었음을 국내외 알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ㆍ서 문화의 완성지 한반도 옛 수도 신라(경북)의 진취적 기상과 찬란한 문화로 신 한류 원류를 재조명하고, 사진작가, 여행(문학)작가, 역사학자, 언론, 대학생 등 범국민이 동참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21세기 문화는 시대정신이며 몇천년 전에 가던 길을 우리가 간다”며 “실크로드를 통한 신한류 K-POP에서 K-CULTURE로 세계와 다시 융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면서 경상북도 경제영토 확장의 계기를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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