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82일만에 귀국한다.
안 전 후보는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올라 11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다.
4월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한 안 전 후보는 귀국길에 오르면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숙고의 결과들, 생각들, 결심들을 마음에 담고 이제 돌아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원병 출마에 대해 그는 “여러가지 얘기를 듣고, 여러분을 만났다”며 “같이 상의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하고 바로 알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산 출마설을 다시 한번 부인한 것이다.
그는 미국 체류기간중에 “레미제라블과 링컨을 봤다”며 “특히 링컨이 감명깊었다”고 말했다. 링컨이 여야를 잘 설득하고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해서 일을 완수 해나가는가 하는 점에 감명을 받았다고 밝혀 최근 국내 정국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안 전 후보는 지난해 대통령선거일 직후 미국으로 떠나 샌프란스크고 인근에 체류하며 향후 정치행보 등을 구상해 왔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에 도착하는대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재보궐선거 출마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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