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11일 정전협정의 백지화를 주장하고 “최후 결전의 시각이 왔다”고 한국과 미국을 겨냥해 또 다시 위협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이날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천만군민이 떨쳐나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반미대결전을 전민항쟁으로 싸워 승리할 것이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이 사설에선 “최후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3월11일, 바로 오늘부터 이 땅에서 간신히 존재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됐다”고 그동안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북한은 5일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에서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군사훈련에 반발해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노동신문은 “위대한 당의 영도 밑에 우리가 지난 수십년 동안 다져온 불패의 군력은 백년숙적 미국을 겨냥한 것이며 우리가 이제 이룩하게 될 최후의 승리는 악의 제국을 이 행성에서 송두리채 없애버리고 조국통일의 축포성을 터칠 역사의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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