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가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간) “리베리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며 “10일 은퇴 기자 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9년생으로 마흔을 훌쩍 넘긴 리베라는 2012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려 했지만 지난해 5월 뜻밖의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뒤 한해 더 뛰며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하려 했다. 지난해 11월 1000만 달러(109억원)에 1년 재계약한 리베라는 최근 부상에서 벗어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해왔다.
1990년 양키스에 입단한 뒤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베라는 1997년 마무리 보직을 맡으며 특급 커터를 앞세워 ‘악의 제국’ 양키스에서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608세이브(76승58패ㆍ평균자책점 2.21)로 이 부문 1위다. 세이브 부문 2위인 조 네이선(미네소타)이 298세이브란 점을 감안할 때 리베라의 기록은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외에 포스트시즌 최다 세이브(42개)와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등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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