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건을 돌파,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파죽지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한 ‘서울도서관’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처음 공개된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싸이가 백댄서들과 단체로 시건방춤을 추고 있는 곳은 지난해 10월 개관한 서울도서관이다.

서울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싸이의 뮤직비디오 제작사 측이 촬영협조 공문을 보냈고 시가 내부 논의를 거쳐 촬영을 승인했다.

시는 세계 각국의 싸이 팬들이 그의 뮤직비디오를 관심 있게 보는 만큼, 서울도서관의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촬영요청을 받아들였다.

싸이(박재상/가수/음악PD)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건을 돌파,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파죽지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한 ‘서울도서관’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박재상/가수/음악PD)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건을 돌파,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파죽지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한 ‘서울도서관’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는 지난 7일 도서관 운영시간이 끝난 오후 10시부터 준비를 시작해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싸이가 단체로 춤을 추고 있는 곳은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생각마루 계단과 벽면서가이며, 싸이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여성에게 장난을 치는 곳은 4층 세계자료실이다.

싸이 측은 당초 도서관뿐 아니라 서울시 신청사 내부에서도 촬영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도서관에서만 촬영했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싸이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옛 서울시청을 리모델링해 만든 서울도서관은 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면적 1만8711㎡, 도서관 순면적 9499㎡에 지상 1~4층, 지하 3~4층 규모다.

이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