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명동성당 등 225개 성당과 관련 복지시설 250곳이 내년까지 에너지 10% 줄이기에 동참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9일 박원순 시장과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대주교가 ‘에너지 절약과 생산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당 및 복지시설은 에너지 사용량 5~10% 감소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 조명 LED 사용▷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추진한다.

천주교서울대교구는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필요성 및 에코마일리지 참여 등 홍보사항을 천주교 소식지에 정기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LED 조명 설치, 건물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개선사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등의 소요재원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시설 개선 및 절약 실천 등에 대한 관련기술과 정보 제공을 위해 지역별 정기적인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앞으로 종교계 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