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김수로를 비롯한 남자연예인 6인의 리얼한 군대 체험담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첫회분은 7.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가 기록한 마지막 시청률보다 2.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여섯 남자가 실제 논산훈련소에 훈련병으로 입소해 자대 배치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처음에는 장난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입대를 결정했던 이들 남자스타들. 그러나 훈련소 입소와 동시에 ‘독사 분대장’을 만나 웃음기 사라진 입대 체험을 하게 됐다. 제작진의 개입 없이 관찰카메라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답게 멤버들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오로지 군대의 규율과 통제를 따라야하는 상황이 됐던 것.
어린 분대장의 살벌하고 싸늘한 한 마디에 멤버들은 이내 군기가 바짝 들었고, 배우 류수영은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하기 싫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는 “굉장히 무서웠다. 적응 못하겠다는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한국어가 낯설고 군대문화가 생소한 샘 해밍턴은 독사 분대장의 지적을 자꾸만 받게 됐고, 손진영은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멤버들의 구멍으로 등극했다.
‘금녀의 공간’을 꾸밈없이 리얼하게 담아낸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옛 생각에 배꼽 잡으며 웃을 듯 싶다“, ”정규방송의 ‘푸른거탑’“, ”기존 방송에 피로하던 차였는데 간만에 신선하고 웃긴 프로그램“이라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와 동일 시간대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런닝맨’과 ‘K팝스타 드림스테일지’ 합산 13.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해피선데이’는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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